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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주식에 미치는 영향, 환율과 수출 / 수입 관계

쭌스대디 2021. 1.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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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의미

코로나 이후로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으로 외국인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원/달러 환율도 크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원화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말이죠.

예를 들어 기축통화인 미국의 달러를 1달러 사고자 할 때, 1,200원에 살 때와, 1,100원에 살 때, 원화의 가치가 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일한 1달러를 100원 싸게 살 때는 그만큼 우리나라의 원화 가치가 100원 만큼 상승했기 때문에  100원만큼은 덜 줘도 되는 거죠. 

반대로 달러의 가치가 낮아져도 동일한 상황이 되긴 합니다.

사진 : noodle kimm on Unsplash

 

환율 하락의 원인

돈도 수요와 공급의 시장 원리로 수요가 많은데 공급이 적으면 가치는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수요가 적은데 공급은 많아지면 가치는 떨어지고 됩니다.

원화 입장에서 보면 최근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으로 외국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원화를 산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럴 때 원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니깐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여 원달러 환율은 낮아지죠. 원화의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1달러를 사는데 필요한 원화가 적게 든다는 말입니다.

원화의 상황은 수요가 많고 공급이 적은 상황으로 상승하는 거라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달러 입장에서 보면, 미국은 경기부양을 위해서 달러를 마구 찍어내고 있습니다. 돈을 확 풀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의도이죠. 이러다 보니 미국 달러의 공급이 증가 되는 거죠. 이러면, 달러의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상황 역시 원달러 환율을 낮추는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두가지 상황이 맞물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습니다. 

 

환율과 수출, 수입

환율 상승은 일반적으로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수출에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원달러환율이 1,100원이라면 $10에 팔던 제품을 한국기업은 11,000원의 비용을 받고 팔는 것과 같죠. 그런데, 환율이 올라 원달러환율이 1,200원이 된다면, 동일한 $10에 팔던 제품의 값을 12,000원으로 받게 됩니다. 수출기업은 가만히 있었고, 제품도 변경된 것이 없는데 환율 상승으로 1,000원의 이득을 더 받게 됐죠.

반면에 수입은 위와 같은 원리로 불리한 상황을 맞게 됩니다. 수입을 해서 한국에 제품을 파는 기업은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물건을 사오는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렇죠.

사진 : 네이버 지식백과

 

환율과 주식시장과의 관계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가 높아지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기업의 주식을 삿을 때 더욱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달러환율이 낮아지는 지금, 원화의 가치고 높아지는 시기에 지속적으로 외국인의 돈이 한국으로 쏠리는 것이죠.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이 1주에 8만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100주를 가지고 있는 한 미국인의 증권계좌 잔고는 환율 1,200원 일때와 1,000원 일때의 계좌 잔고가 달라집니다.

삼성전자 100주 = 8백만원

원달러 환율 1,200원일 때, 달러로 환전시 6,667달러

원달러 환율 1,000원일 때, 달러로 환전시 8,000달러

무려 1,333달러 차이가 발생합니다. 약 150만원 정도의 차이죠.

이것 역시 반대로 원달러환율이 낮을 때(원화강세) 한국사람이 미국주식에 투자 할 때는 계좌 잔고가 낮아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런 환율의 변동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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