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란? 클라우드 서비스?
몇 년 전만해도 대학생들이나 회사원들은 자료나 과제를 usb에 저장하여 다른 컴퓨터로 전달했죠. 물론 지금도 쉽게 usb를 사용하긴 하지만, 네이버 클라우드(네이버 Mybox으로 변경)나, 구글 드라이브와 같은 클라우드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데이터를 컴퓨터에 저장하지 않고, 서버에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을 통해 사용하므로써 컴퓨터의 하드용량이 과도하게 클 필요가 없어집니다.
넷플릭스와 같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도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여 고객들에게 많은 영화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하는거죠. 우리는 사용료만 지불하면 원하는 영화를 다운받는 시간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조만간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게임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고사양의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투자해서 컴퓨터의 사양을 높여야 하지만,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은 모니터와 인터넷만 있으면 됩니다. 게임은 고사양의 서버에서 가동이 되는거고, 단순히 우리는 모니터를 통해 서버에서 돌아가는 게임을 즐기면 되는거죠.
사실 클라우드는 미래가 아닙니다. 이미 우리 생활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고, 이로 인한 서버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 중입니다.
클라우드 업체
고객들의 데이터를 보관하고 처리하는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회사는 어떤 회사들이 있을까요?? 사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회사들이 이미 선점해서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세계 1위 기업은 미국의 대표적인 쇼핑몰 아마존 입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AWS(Amazon Web Services) 입니다. 2위 역시 너무도 유명한 윈도우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입니다. 3위 역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구글의 구글 클라우드 입니다. 우리나라도 KT와 LG 유플러스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더 존 비즈온도 클라우드를 이용한 소프트웨어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업에 투자하는 미국 ETF, SKYY, WCLD
클라우드관련 산업 및 기업들은 위의 그림같이 3가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기반이 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 IaaS, 고객과 인프라를 연결해주는 Paas, 마지막으로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SaaS가 있습니다.
IaaS의 대표적인 기업은 아마존의 AWS가 있습니다. Paas의 대표적인 것은 구글이 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SaaS에는 Gmail 같은 메일이 될 수도 있고, 화상회의 업체라던가, 우리나라의 더존비즈온처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IaaS나, 고객과 인프라를 연결해주는 PaaS는 대기업들이 관련되어 있고, SaaS는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들이 플랫폼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미국 ETF 중 클라우드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SKYY에는 IaaS와 PaaS 관련 기업들이 많고, WCLD에는 SaaS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SKYY는 수수료가 WCLD에 비해 조금 높긴하지만, 배당금을 주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SKYY와 WCLD의 상위 10개의 종목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보이시나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10개의 종목들이 겹치는 종목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뭐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신다면 그냥 둘 다 선택해도 됩니다. 전혀 중복 투자가 아닙니다. 클라우드 산업에 전방위로 투자하는 거죠.
마지막으로 5년간의 주가 수익률 그래프도 보겠습니다.
파란색이 SKYY, 보라색이 WCLD, 분홍색이 S&P500을 추종하는 SPY 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니 너무 올라서 투자하기에는 늦었다고 생각하시죠?? ㅎㅎ
클라우드 산업의 현 위치가 어느 정도일까 생각해보면 높은건지 낮은건지 조금은 판단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투자의 책임의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