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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동일, 배터리 소재주, 알루미늄박 1위

쭌스대디 2021. 6. 2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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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동일 (디아이동일)

DI동일은 1955년 섬유제품제조업을 주 사업으로 설립된 섬유회사였습니다. 회사의 이름도 동일방직주식회사였다가 2019년에 디아이동일주식회사로 변경되었다네요. 

운영하는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은 섬유소재 사업과 알루미늄 제품 및 박 제조 사업입니다. 섬유소재사업은 DI동일의 오랜 사업아이템이지만 성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DI동일의 성장성이 기대가 되는 이유는 바로 알루미늄박의 성장성입니다.

 

알루미늄박 1위 업체, 

DI동일이 만드는 알루미늄박은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사용 됩니다. 국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에 모두 알루미늄박을 공급하는 회사죠. 기존의 전통 사업인 섬유 방직쪽 사업은 축소되고, 전기차 배터리쪽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어 더욱 발전할 회사로 보입니다.

자료 : 유진투자증권 리포트

유진투자증권에서 전망한 알루미늄박 사업의 성장성은 매년 10%이상 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21년 1분기부터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124%나 증가하면서 알루미늄박 증설 투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환경플랜트 사업은 덤

그리고, ESG 관련 사업인 환경설비 사업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더욱 매력있어 보입니다. DI동일의 자회사인 동일씨엔이와 플라즈마텍은 오염물질들을 방지하는 설비를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동일씨엔이는 LG디스프렐이와 삼성전기에 납품하고, 플라즈마텍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어 반도체 슈퍼싸이클에도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가와 전망

2021년 3월쯤 최저가 135,500원을 찍고 찔끔찔끔 올라 최근에는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에서는 2021년도 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약 49.6%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배터리 동박을 만드는 업체인 SKC와 일진머티리얼즈의 PER이 약 30~50인 것을 고려하여 DI동일에도 PER을 30적용해보면, 주가는 30만원도 넘을 여력이 충분이 있다고 판단 됩니다.

 

저의 개인적인 투자 견해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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