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주 대장 맥쿼리인프라
배당주 투자를 위해서 포털에서 검색을 좀 하다보면 꼭 보이는 고배당주 주식.
금리인하 시기에 더욱 빛을 발하는 주식이죠.
맥쿼리인프라
정식 이름은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acquarie Korea Infrastructure Fund)
좀 길죠? 줄여서 맥쿼리인프라 또는 MKIF라고 부릅니다.
영문 풀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인프라 사업(사회기반시설사업)에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수익구조는 인프라 자산(터널, 도로, 항만, 철도 등)에 투자하여 이자를 받거나
배당금, 통행료 등을 기반으로 합니다.
역대 배당금(분배금) 및 배당수익률
맥쿼리인프라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유명합니다.
배당주 투자하는 분들은 한번쯤은 투자를 해보거나 고려해봤을 종목입니다.
1년에 상반기 하반기 2번 분배금을 지급하고, 그 분배금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6년간의 배당금 지급 실적을 한번 보시죠.
자료 : 맥쿼리인프라 2019년 사업연도 실적발표 프레젠테이션
대단하죠? 2016년을 제외하고 분배금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에 맞춰서 주가도 상승하지 않았을까요?
다음은 맥쿼리인프라의 2017년 2월부터 현재까지의 주봉 차트입니다.
잘은 안보이지만 어쨌든 우상향하고 있네요.
이렇게 보니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떨어지긴 했네요. 120일선을 치고 올랐네요;;
좀 더 사둘껄 그랬나..
이번엔 배당금과 해당 년도 12월 말 기준 주가를 가지고 배당 수익률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년도 마지막 날 종가를 기준으로 확인한 주가이니 분배락은 반영이 된 주가겠네요.
배당수익률은 약 5~7% 정도 꾸준히 유지했네요.
2014년부터 맥쿼리인프라에 투자하신 분이 계시다면 매년 6%정도의 분배금과
주가 상승에 대한 이익까지 얻으셨겠어요.
은행 이자보다는 훨씬 낫죠?
이런 종목 몇개만 꾸준히 사 모아도 은행 예적금에 넣는것 보다는
수익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맥쿼리인프라는 금리인하 시기에
주가가 뛰는 현상을 보여주어 금리인하 수혜주로도 유명합니다.
앞으로도 6% 수준의 배당금이 보장될까?
투자 상품에 항상 써있는 경고 문구가 있죠.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좋은말 실컷 해놓고 결국 결정은 니가 잘 알아서 라는 말이죠?
그런데. 맥쿼리인프라의 배당금이 과거만큼은 보장된다고 전망하는 좆문가들이 많습니다.
맥쿼리인프라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 여러가지 이유에는
1. 인프라 운용경험 및 전문성
2. 예측가능한 현금흐름
3. 적극적인 자산관리
4. 법인세법상 배당소득공제 혜택을 위한 90% 이상 배당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제가 배당금이 보장된다고 믿는 것은 MRG 때문입니다.
MRG란 Minimum Revenue Guarantee. 정부수입보장.
쉽게 말하면 맥쿼리에서 수입이 일정수준 도달하지 못하면 그 부족분은
정부가 수입부족분을 지원해준다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더 쉬울까요?
뭐 이런 경우가 있죠? 너무 맥쿼리만 이뻐해주는거 아닌가요?
모든 자산이 MRG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너무 안정적인 구조 아닌가요?
국가의 사회 간접자본, 기반시설 등에 투자하다보니 투자자 유치하기 위해
정부와 투자자간의 맺은 협약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닌가...? 좆문가의 추측)
리스크는 없나??
자산 청산에 대한 리스크도 말들이 많지만,
지속적으로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데 몇십 년뒤의 청산 리스크 때문에
걱정하는게 맞나요? 신규 투자가 발생하지 않아 자산이 줄어들 때 걱정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직도 신에게는 13개의 자산이 남아 있습니다.'
(19년 12월 31일 기준 13개의 자산 보유 운영 중)
전 너무 안정적이고 배당주의 매력이 높다고 생각해서 2년전부터
제 아이들의 돈도 은행 예적금 보다 맥쿼리인프라에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아직까진 만족 할 만한 수준입니다.
은행 예금, 적금 보다는 나아서~!
경제적 자유를 위한 한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