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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리스, 파운드리, IDM,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용어정리

쭌스대디 2020. 12.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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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nsplash

 

반도체(semiconductor) 용어 정리

 

내년 기대되는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인해 반도체 관련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이럴 때 반도체 용어들을 모르면 중요한 정보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기본적인 반도체 용어를 알고 가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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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는 말 그대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입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잘하는 분야죠. 

반대로, 비모메로 반도체는 다른말로 시스템 반도체라고도 합니다. 데이터를 저장하지는 못 하지만, 데이터를 연산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죠. 컴퓨터의 CPU나, GPU, 스마트폰의 AP 같은 것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의 강국입니다. 하지만,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좀 낮습니다.

향후에는 AI,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등의 수요 증가로 비메모리의 수요처가 더 많아 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추가로, 이미지센서도 비메모리 반도체에 해당됩니다. 필름카메라의 필름의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는 소니가 가장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도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를 엄청나게 만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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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fabless), 파운드리(foundry), IDM(intergrated device manufacturer)

팹리스(fabless)는 반도체의 설계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제조설비'를 의미하는 fabrication과, '~이 없는' 을 의미하는 less를 조합한 말입니다.

즉, 반도체를 만들 설비가 없어서 반도체 설계만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엔비디아, 퀄컴 등이 있죠.

그러면, 이러한 팹리스 회사에서 설계한 반도체를 만들어 주는 회사를 파운드리 회사라고 합니다.

파운드리 회사는 반도체를 위탁생산해 주는 역할을 하죠. 대표적인 회사로는 대만의 TSMC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있죠. 최근 나오는 삼성전자 관련된 뉴스들 중에 파운드리 시장에 투자하겠다는 것 들이 많이 나옵니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TSMC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는 약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공격적인 투자로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을 조금이라도 뺏어오길 바래 봅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의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회사를 IDM(Intergrated device manufacturer) 회사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세계 반도체 1위 인텔과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SK 하이닉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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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업들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2017~2018년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호황으로 인해 삼성전자가 전체 반도체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던 적도 있지만, 내년엔 파운드리 시장에서 좀더 점유율을 올려 다시한번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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