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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추종 ETF SFY 수수료 무료

쭌스대디 2020. 11. 1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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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지수 추종 ETF

 

이전에 포스팅 했던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ETF 3형제를 소개해드린적 있죠.

SPY, IVV, VOO입니다. 이 세개의 ETF에 대한 비교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워렌버핏이 추천하는 미국 ETF (SPY, IVV, VOO) 비교, 미국 주식 투자

출처: https://mrru.tistory.com/15 [Jun's Daddy (쭌스대디)]

그런데...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하나가 더 있더라고요.

최근 회사 동료로부터 알게된 ETF SFY입니다.

SFY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수수료 무료!!, 0원!! 운용사는 뭐 먹고살죠??? 

 

수수료 무료 ETF SFY!!

 

2019년 4월 11일 부터 첫 거래가 시작된 신생 ETF 입니다.

SFY의 풀 네임은 SoFi Select 500 ETF 입니다.

SoFi라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ETF이고, S&P500지수를 추종합니다.

S&P500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가장 운용규모가 큰 SPY와 수익률 비교 그래프를 보시죠.

이제 겨우 1년 좀 넘은 ETF라 운용기간이 좀 짧아 비교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 싶지만, 1년간의 성적표라도 한번 보고 가는게 좋겠죠?

수익률 비교 그래프 SFY vs SPY

 

파란색이 SFY, 보라색이 SPY의 수익률 그래프입니다. 보시면 SFY가 SPY보다 약 7% 정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동일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데 왜 이런 현상이 발생될까요??

포트폴리오에 차이가 있을까요?

SFY와 SPY의 상위 10종목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비교해보면,

SFY 상위 10종목 구성

 

SPY 상위 10종목 구성

 

두 ETF의 상위 10종목과 비중을 비교해보면, 조금 차이가 납니다.

SFY ETF의 설명을 보면, S&P500지수의 종목을 추종하는데, 가중치를 가지고 종목 비율을 선정한다고 합니다. 가중치는 12개월간의 매출성장, 주당순이익, EPS 같은 것들을 평가하여 좀 더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종목에 좀 더 비중을 높여서 투자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수익률의 차이가 나는 것은 이러한 이유라고 판단되네요.. 

그리고, 운용수수료가 무료!! SPY의 운용수수료는 0.09% 입니다. 하지만 SFY는 0% 입니다. 수수료가 없는 ETF 입니다. 혹시 또 수수료가 없는 ETF가 있나요?? 저도 주린이라 잘은 모르지만,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SFY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래단가가 낮다는 것입니다. 

SPY는 1주당 약 $356 정도 됩니다. (2020. 11.11 기준) 약 한국 돈으로 약 40만원 정도 되는거죠. 1주 사기에도 사실 부담이 되는 금액이죠?

그런데. SFY는 동일 날짜 기준으로 1주에 $13 입니다. 한화로 약 1만 5천원정도 되는 가격이죠. 2만원만 있으면 S&P500 지수의 종목들에 투가가 가능하다는 말이죠.

매력있는 ETF 아닌가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ㅎㅎ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 저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제가 중요시 여기는 배당금도 확인해볼까요???

항목 SFY SPY
배당주기 반기 분기
배당월 6월, 12월 1월, 4월, 7월, 10월
배당수익률 1.25% 1.62%

배당금으로 보면 SPY가 분기 배당으로 현금흐름에 더욱 유리하고, 배당 수익률도 좀 더 높긴합니다.

SFY는 1년에 배당을 2번만 주네요. 그리고, 배당 수익률도 SPY 보다는 좀 적습니다. 수수료를 배당금으로 챙기나요?? 

 

배당금에서 조금 감점이 되긴 했지만,

1. 저렴한 수수료로 장기 투자에 유리하고,

2. 가중치 적용으로 좀 더 경쟁력 있는 종목의 비중을 확대하여 수익률이 높고,

3. 주당 단가가 낮아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하기 좋습니다.

이정도 매력이라면 투자할만한 ETF라고 생각되네요~

어떻게들 생각하세요??

 

참고로 제 블로그의 모든 글은 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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