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초래된 폐기물 산업의 상황
일상에서 발생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 정부는 많은 규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죠. 스타벅스의 빨대는 종이 빨대로 변경됐고, 커피점 안에서 커피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일회용 잔에 커피를 제공받지 못했었죠.... 그런데 코로나 19로 이런 노력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회용 마스크의 사용 증가로 마스크 쓰레기까지 폭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폐기물 처리 문제가 계속 심화되고 있습니다.
급격히 증가하는 폐기물 처리량에 비해 폐기물 처리 업체는 한 없이 부족하기만한 상황입니다. 폐기물 처리 업체는 대규모 자본 투자가 필요한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처리시설 주변의 주민들의 반대로 아무곳이나 쉽게 들어서지도 못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습니다.
폐기물 산업 시장성
폐기물 산업의 폐기물 처리 과정은 3단계로 나눠집니다. 1단계 수집운반, 2단계 중간처리(소각), 3단계 최종처리(매립). 환경부에 따르면, 1단계 업체는 약 6천개, 2단계 업체는 약 800개, 3단계 업체의 수는 30개로 최종처리 업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폐기물 처리 단가는 매년 약 10%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처리 수요도 증가하는데 단가까지 증가하는 상황이죠. 이러니 기존 폐기물 처리 업체들은 어쩔수 없이 성장 산업이 되어 버렸네요. 최근에는 건설사들이 폐기물 업체를 인수 합병하려는 노력들도 많이 나타나는 이유도 이러한 시장 상황 때문입니다.
관련주식
와이엔텍은 호남지역 1위 폐기물 처리 업체로 환경, 해운, 골프장, 레미콘 사업을 하는 회사입니다. 폐기물 처리 단계중 2, 3단계인 소각과 매립이 모두 가능한 경쟁력 높은 업체입니다. 환경사업부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다른 폐기물 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최근 주가가 많이 상승해서 저평가된 기업가치는 정상화 되고 있다고 보여지지만, 폐기물 산업의 성장성으로 좀 더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이에스동서는 건설. 건자재 종합기업으로, 2019년 건설폐기물 1위 업체인 인선이엔티를 인수했습니다. 또한 인선이엔티는 최근 파주비앤알, 영흥산업환경과 같은 건설폐기물 업체를 인수합병하면서 규모를 키웠습니다. 건설부문의 실적 성장도 기대가 되지만, 폐기물 사업의 고마진으로 높은 영업이익률이 기대가 되는 회사입니다.
폐기물 산업은 수요는 증가하지만, 공급은 제한된 성장성 높은 산업입니다. 2021년에도 관련 업체들의 실적과 주가 상승이 기대가 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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