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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위탁생산 CMO 란? 관련기업.

쭌스대디 2021. 3. 2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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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Daniel Schludi on Unsplash

CMO 제약 위탁 생산이란?

제약 위탁생산 CMO란,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 약자로, 의약품 위탁 생산을 말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과 같은 의미로, 대형 제약사에서 신약 개발에만 집중하기 위해 생산은 다른 회사에 위탁생산을 하도록 하거나, 중소형 제약사의 경우는 생산시설에 투자할 만한 여력이 없어 위탁 생산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도체의 파운드리도 비슷한 개념이죠. 

우리나라의 CMO 업체로는 대표적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녹십자, 바이넥스, 최근 상장하여 상따를 기록한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있습니다.

 

CMO 시장의 성장성

CMO 시장의 규모는 2019년 기준 119억 달러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13.4% 성장하여 시장규모가 253억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 리서치 기관 Frost & Fullivan 조사기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급증하면서 제약품들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죠. 덕분에 우리나라 CMO 기업들의 몸값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CMO 관련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전세계 시장의 28% 비중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 기업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지속적인 공격적 투자로 순위는 변경될 수 있지만, 삼성도 생산시설 증설을 결정하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2020~2021 1월까지 삼성바이로로직스 위탁생산 계약 실적

 

 

최근 신규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 백신으로 유명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ca)와 노바벡스(Novavax)와 2020년 이미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RNA 치료제의 원료인 올리고뉴크레오타이드를 위탁생산하는 에스티팜은 2022년 생산시설 증설로 RNA 부분에서는 1위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정부지원, 풍부한 자금, 고성장 산업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K-뉴딜 BBIG 섹터 중 하나로, 바이오가 포함되어 있어 향후 더욱 더 전망은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은 바이오 시장 규모가 글로벌 12위로 정부는 10위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정부지원을 강화하고 있죠. 인재육성과 R&D의 적극적인 투자로 코로나-19로 인해 공급이 더욱 부족해진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 우리나라의 바이오 산업이 더욱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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