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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 살까? 성장주 살까? 차이가 뭔데? 금리상승, 하락 시기

쭌스대디 2021. 3. 1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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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athieu Stern on Unsplash

 

 

채권금리 상승으로 미국, 한국 주식 모두 큰 조정장을 경험하고 있죠. 이런 시기에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가치주를 사야 한다. 아니야, 급락한 성장주를 사야지!" 의견이 갈라지고 있네요. 이런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방향성 잡고 투자를 해야 하는데 쉽지 않죠~ 도대체 가치주는 뭐고 성장주는 뭔데???

 

가치주

네이버 지식백과의 해설을 올기자면, '실적이나 자산에 비해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됨으로써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 이라네요.

현재 발생되는 주당순이익(EPS)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가 낮은 주식을 말합니다. 이런 주식에는 전통적인 업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죠. 우리나라의 대표 업종으로는 조선, 금융 같은 섹터들입니다. 미래산업 업종은 아니라서 주가의 기대치가 높지는 않지만, 그냥 꾸준히 돈을 버는 업종들이죠. 이런 업종들은 기존 가지고 있는 자산의 보유량도 많아 주가가 많이 흔들리는 조정장에서도 쉽게 하락하지 않습니다. 그대신 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도 많이 안오르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배당을 주는 전통 산업 회사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투자자 워렌버핏이 좋아하는 코카콜라도 꾸준한 배당을 주는 가치주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엑슨모빌도 대표적인 가치주이죠. 테슬라나 애플처럼 급등락이 크지 않습니다.

 

성장주

이것도 네이버 지식백과의 해설을 옮겨보면, '지금보다는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종목' 이라고 하네요. 

현재 발생되는 주당순이익(EPS)는 낮지만,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주가가 높은 종목들입니다. 예를 들면, 테슬라가 대표적인 성장주입니다. 테슬라의 EPS는 0.62이지만, 주가는 최근 $600~800 사이를 왔다갔다하죠. PER 를 따져보면, 1000배가 넘습니다;;

코카콜라의 주당순이익은 1.79인데 PER가 몇인지 아세요? 28배 입니다. ㅎㅎㅎ 너무 차이가 나죠? 주당순이익이 더 높은 코카콜라가 주식시장에서는 더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되네요~ 테슬라 처럼 잠재가치를 인정 받는 주식들을 성장주라고 합니다. 이런 성장주들은 금리가 하락하여 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거품처럼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금리상승하기 시작하면 성장주의 주가들 부터 하락 하기 시작하죠.

성장주들은 미래에 대한 산업으로 자산으로 돈을 버는 비중보다 투자로 이어지는 비중이 높아 금리가 높아져서 대출이자가 높아지는 상황엔 불리하게 됩니다. 금리가 낮아야 돈을 많이 빌려서 투자를 하겠죠~?

 

금리상승, 하락시기 투자 방법

그럼 금리가 상승할때는 가치주를 사고, 금리가 하락할 때는 성장주를 사야 할까요? 역시나 정답은 없죠..

거꾸로 생각해보면,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성장주들의 거품이 빠지고 저렴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동안 비싸서 못삿던 성장주들을 저렴하게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온겁니다. 

마찬가지로, 금리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배당을 많이해주는 고배당 가치주들의 가격이 하락 하기 때문에 가치주들의 배당수익률이 상승하여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기에 유리해 집니다. 

결국은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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