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노력/주식 종목 탐구

미국 채권 ETF 종류, 미국 장기채 ETF 투자하기.

쭌스대디 2020. 10. 1. 22:40
반응형

안전자산 채권 ETF


투자를 하실 때 채권의 비중을 일부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지 안정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채권은 주가가 오를 때 급격히 오르는 모습을 보이진 않지만, 주가가 급락할 때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완전히 주식과 반대 성향을 보이진 않지만 어느정도 보완해주는 성향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에 채권을 담습니다.


채권을 안전 자산으로 본다면 가장 안전한 채권은 무엇일까요?? 

경제대국 미국의 국채가 아닐까요?



미국 ETF


미국 ETF중에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ETF가 있고,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

신흥국 채권에 투자하는 ETF 등 다양한 ETF 들이 있습니다.

국채는 또 장기채, 중기채, 단기채 등으로 세분화 되어서 투자가 되기도 하죠.

그 중에서 저는 미국 장기채 ETF의 종류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미국 장기채 ETF

SPTL, TLT, VGLT, EDV 정도가 장기 채권 ETF 중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4가지 ETF의 2년간 수익률 그래프를 한번 보시죠.

그래프가 잘 안보이실 수 있는데. 2년간의 그래프는 EDV가 가장 수익률이 높습니다.

나머지 TLT, SPTL, VGLT는 거의 동일합니다.


TLT, SPTL, VGLT는 운용하는 회사만 다르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투자하는 채권이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20년 이상의 미국 국채에 투자를 합니다.

포트폴리오를 보면 투자된 국채의 이율은 2.5~3.5% 정도 되고, 만기는 20~30년 정도 됩니다.

TLT 포트폴리오 상위 10위


SPTL 포트폴리오 상위 10위


VGLT 포트폴리오 상위 10위


EDV 포트폴리오 상위 10위



2년간의 그래프를 보셔도 아시겠지만, TLT, SPTL, VGLT의 운용 성과는 비슷합니다.

어느것을 선택하셔도 큰 차이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EDV는 장기채권이긴 하지만 조금 성격이 다릅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말하는 채권은 쿠폰 즉 이자율을 줍니다.

TLT, SPTL, VGLT는 정해진 이자율이 있는 국채를 사고 그 이율을 받습니다.

그러나 EDV는 제로쿠폰 장기채에 투자를 합니다.

제로쿠폰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쿠폰이 없습니다. 즉 이자율이 없다는 겁니다.

그 대신 채권가격을 그만큼 할인해서 판매를 합니다. 

위의 각 ETF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확인 가능합니다.


이 효과가 정확히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모르겠지만, EDV의 성과는 조금 더 높습니다.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수익률로만 봤을 때는 성과가 더 높네요.


TLT는 월배당을 주고, 년간배당수익률 약 1.61%, 운용수수료 0.15%

SPTL는 월배당을 주고 년간배당수익률 약 1.79%, 운용수수료 0.06%

VGLT는 월배당을 주고 년간배당수익률 약 1.72%, 운용수수료 0.05%

반면에 EDV는 분기배당을 주지만 배당이력을 보면 1년에 3번 주는 해도 많습니다.

년간배당수익률 약 2.74%, 운용수수료 0.07%


장기 투자로 봤을 때는 VGLT가 운용수수료가 가장 낮기 때문에 유리해 보입니다만,

EDV도 뭔가 매력있지 않나요? 과거의 data로만 봤을 때는.. 하지만 그만큼 변동성이 큰 ETF 입니다.

안정성을 위해서 채권을 투자하는데. 변동성이 큰 EDV는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지 확인 해보셔야 될 것 같아요.

매월 현금흐름이 중요한 투자자 분들은 월배당을 주는 TLT, SPTL, VGLT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성향과 더 일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제 블로그의 모든 글은 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