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톨리눔 톡신
보톡리눔 톡신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보톡스입니다. 사실 보톡스는 미국 Abbvie 사의 브랜드 명이고, 정식 명칭은 보톨리눔 톡신입니다. 이런 보톨리눔 톡신의 수출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거 아시나요?
관세청에 따르면, 2021년 보톨리눔 톡신의 수출액은 2,851억원으로 전년 2,482어원 대비 약 15% 증가했습니다.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어땠을까요? 그리고, 관련주들의 이슈에 대해서 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보톨리눔 톡신 업체
국내 업체들은 2022년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시장은 미국이고, 유럽, 중국이 뒤 따르고 있지요.
보톨리눔 톡신의 국내 1위 업체는 휴젤이라는 업체입니다. 그리고, 그 뒤를 메디톡스와 대웅제악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약처로 부터 허가를 받은 국내 업체는 휴젤, 메디톡스, 대웅제약, 휴온바이오파마, 종근당바이오, 휴메딕스 이렇게 총 6개의 회사가 있습니다. 거기에 추가로, 이니바이오와 파마리서치 바이오, 유바이오로직스라는 회사가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3개의 회사까지 판매가 시작되면, 보톨리눔 톡신을 판매하는 기업은 총 9개의 업체가 됩니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한국 기업과 시장 성장률
보톨리눔 톡신 시장은 미국, 유럽, 중국 시장이 전체 글로벌 시장의 80%를 차지합니다. 미국 3조, 유럽 1조, 중국 8천억의 시장이기 때문에 국내 톡신 업체들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소송과 과도한 경쟁이 발생하는 중이죠.
국내 1위 기업인 휴젤은 2021년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유럽 및 미국 시장에도 점차 점유율을 확대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메디톡스와의 소송전이 남아 있어 최근 주가는 급락한 상태죠.
대웅제약 역시, 미국진출에 이어 유럽과 중국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습니다. 나보타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대웅제약은 유럽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소송에 비록 패소하긴 했지만, 소송의 종료와 성공적인 신약개발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2025년까지 꾸준히 성장하여 연평균 10% 성장이 전망 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2020년 1,570억원에서 2023년에는 2090억까지 약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시장 및 국내시장의 성장성이 과도한 경쟁을 불러 일으키고, 많은 기업들이 보툴리눔 시장에 진입하는 이유일 겁니다.
과도한 경쟁과 소송으로 옥석 가리기가 될 보톨리눔 톡신 시장에서 어떤 기업에 투자 할지는 좀 더 지켜보면서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분명 성장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항상 관심에 두는 시장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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