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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전자공시 활용하기, 긍정적 공시, 부정적 공시

쭌스대디 2021. 4. 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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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시

국내 주식을 투자할 때 기업의 사업보고서 및 공시들을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죠. 일명 다트. 전지공시 시스템으로 국내 모든 기업의 공시자료가 올라오는 사이트 입니다. 이런 공시들을 참고로 주식을 투자한다면 당연히 더욱 경쟁력 있는 종목을 발굴하고, 큰 수익을 내는 것이 유리하겠죠. 그러면, 이러한 공시들 중에 기업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시는 무엇이고,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공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보시죠.

dart.fss.or.kr/

 

전자공시시스템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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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공시

1. 대규모 기술 수출 및 수주

기업의 상품을 대규모로 수출하거나, 발전사업, 건설사업은 대규모 수주를 따낸다면 당연히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죠? 말이 필요 없는 공시 정보입니다. 이미 공시에 떳다면 그전에 카더라 통신으로 이미 주가는 올랐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시에 뜬다는건 확정이라는 것이니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수 있습니다.

2. 자사주 소각

자사주 소각이란 회사가 자사의 주식을 취득하여 소각하는 것으로, 발행 주식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기존 주주들의 주당 주식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무조건 긍정적인 공시이죠. 자사주를 소각하면, 자기자본수익률(ROE)r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고, 유통주식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당순이익(EPS)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배당률 지속적인 상승

주주환원에 신경을 쓰는 기업은 지속적으로 배당률을 상승 시켜 줍니다. 공시에 배당률이 상승한다면 기업이 돈을 잘버는 것이기도 하지만, 주주들을 신경 쓰고 있는 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대주주의 지분률이 높아서 본인들이 배당금을 많이 받기 위해서 올리기도 하지만요...

4. 꾸준한 실적 상승

당연히 실적이 좋은 기업의 주가는 우상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략 3~5년치 기업의 실적이 상승했다면, 주가는 탄력을 받고 상승할 준비를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5. 최대주주 지분확대, 대규모 자사주 취득

최대주주가 지분을 확대한 다는 것은 기업의 미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을 주주에게 주는 것입니다. 최대주주가 자사주를 매입하면,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으로는 호재로 작용해서 주가는 상승하게 됩니다.

 

부정적 공시

1. 자본잠식, 영업정지, 부도발생

회사의 적자폭이 커져 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 자본금을 까먹기 시작하는 것을 자본잠식 이라고 합니다. 결국 자본이 모두 바닥나게 되는 것을 완전 자본잠식이라고 합니다. 이러면 뭐 볼것도 없습니다. 상장폐기 주식이 되어 버리니 투자에 유의 하셔야 합니다. 영업정지나 부도가 발생하는 것도 큰 악재이니 뉴스나 공시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

회계감사 후 보고서의 내용이 실제 내용과 맞지 않거나, 기업의 전망이 불확실하면 회계법인은 의견거절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상장폐기가 될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3. 임직원 횡령

작은 횡령이야 대당 임직원을 징계하거나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면 넘어갈 수 있겠지만, 기업이 지속하지 못할 정도의 횡령이라면 당연히 상장폐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평소 투명한 경영을 하는 기업에 투자 할 수 있도록 공부를 많이 해야 되겠습니다.

4. CB/BW 발생

CB(Convertible Bond, 전환사채), BW(Bond with Warrant, 신주인수권부채권)은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채권들로 주식의 양이 많아 지면서 기존 주주의 주식의 가치 하락을 발생시킵니다. 주가가 하락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주식의 희석화)

5. 제3자 배장 유상증자 (시가보다 낮게 발행하는 경우)

회사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기존 거래되는 주식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유상증자를 해서 자금을 조달 합니다. 이는 기존 주주들의 주식의 가치도 하락하기 때문에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6. 잦은 최대주주 변경

최대주주가 자꾸 변한다는 것은 기업의 주식 가치가 그만큼 낮다는 것이죠. 서로 주식을 떠넘기는 기업의 미래가치가 좋을까요? 

7. 소송발생

동종 업계와 기술적인 문제 또는 판매하는 제품이 소비자에 피해를 주게되어 발생되는 소송들은 큰 악재입니다. 주력으로 팔던 제품의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시입니다.

8. 세무조사 발생

털어서 먼지 안나는 기업 없습니다. 세무조사는 기업의 잠재적인 리스크가 추가될 수 있는 공시입니다.

 

분석이 필요한 공시

1. 유상증자

유상증자의 목적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신사업 진출이나 장비 투자 같은 확실한 목적이 있으면 긍정적인 공시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분없는 자금조달이라면 부정적으로 봐야 합니다.

2. 최대주주변경

최대주주의 경력이나 능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른 사업체를 운영하며 능력을 인정 받았던 사람이라면 긍정적이지만, 실패한 이력이 있다면 부정적이죠.

3. 제3자 배정 유상증자(시가보다 높게 발행)

주요 사업에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파트너의 투자 또는 대량의 주식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투자자가 시가보다 높게 투자했다면 긍정적입니다. 

4. 최대주주 지분매각

많이 보는 공시중에 하나죠. 기업의 가치가 급등하거나 할 때 최대주주가 주식을 판다면, 주식이 거품이라는걸 최대주주가 인정하는 꼴이죠. 하지만, 인수자가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미 정해진 인수자라면 긍정적인 공시입니다. 

5. 무상증자, 액면분할

기업의 가치는 변하지 않지만, 유통주식이 늘어나는 것이므로, 주식시장의 상황에 영향을 받습니다. 주식시장 불황기에는 주식수량이 많아지면,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부정적으로 영향이 나타나고, 주식시장 호황기에는 싸다는 착시현상으로 매수세가 강해 질 수 있어 긍정적이 될 수 있습니다.

 

위에 정리한 간단한 정보들만 가지고도 공시들의 속내를 해석 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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