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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배당락, 배당기준일, 배당선언일, 배당지급일

쭌스대디 2021. 1. 2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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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oshua Hoehne on Unsplash

배당 관련 용어 (배당락, 배당기준일, 배당선언일, 배당지급일)

 

배당주 투자하시는 분들은 배당락일을 잘 파악해서 배당주를 사기도 하고 팔아야 합니다. 배당권리가 주어지는 배당기준일까지 배당주를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죠. 한국이나, 미국이나 배당관련 용어는 동일합니다. 

배당선언일, 배당발표일 (Declaration Date)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을 발표하는 날입니다. 언제 얼마를 지급하겠다 발표를 하죠.

 

배당락일 (Ex/EFF Date, Ex-Dividend Date)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날입니다. 배당락일은 회사가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고 나서 회사가 가지고 있는 현금의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주가를 하락시키는 날입니다. 배당을 받고 싶으면 배당락일 하루 전까지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배당기준일 (Record Date)

배당을 받을 주주명부를 확정하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배당을 확정하는 날입니다. 흔히들 착각하는 것이 배당기준일에 주식을 매수하면 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건 아닙니다. 증권계좌에는 주식을 매수한 날 계좌 잔고에 바로 적용이 되어 그날 매수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주식의 대금을 결제하는 시간은 3거래일의 시간이 걸립니다. 만약 배당기준일이 31일이라면, 3거래일전인 29일까지는 배당주를 사야 배당을 받을 자격이 생깁니다. 이때, 하루전인 30일은 배당락일이고, 그 하루 전인 29일까지는 배당주를 매수해야 배당권리가 생깁니다. 

반대로, 29일까지 보유하고, 30일에 주식을 팔아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당지급일 (Payment Date)

실제로 배당금이 증권계좌로 입금되는 날입니다. 배당주를 투자하는 분들이 가장 설레이는 날이죠~

 

사진 : Kevin turcios on Unsplash

 

배당 받기 위한 배당주 매수 날짜

위에서 간략히 설명했지만, 배당주를 투자할 때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Ex-Dividend date) 1일전에 배당주를 매수해야 합니다.

배당락 다음날이 배당기준일(Record Date)로 이날 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권리가 생기지만, 주식을 매수하고 대금결제까지 3거래일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안전하게 3일전에는 배당주를 매수해야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생깁니다.

 

 

위의 배당이력은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주로 유명한 AT&T의 배당이력입니다. 티커는 T 이죠. AT&T는 배당수익률이 약 연간 7%의 배당금을 3개월에 한번씩 현금으로 지급합니다.

2020년의 마지막 배당을 살펴보면, 2021년 1월 8일 Ex/EFF Date가 배당락일 입니다. 이날 하루 전인 1월7일에 AT&T 주식을 사면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당락인 8일 다음날인 9일이 배당기준일(Record date)인데 1월 9일은 토요일로 증권시장이 쉬는 날 이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인 1월 11일이 배당기준일로 되었습니다. 실제 배당금은 2월 1일에 지급됩니다. 

 

좀 헷갈렸던 배당금을 받기 위한 날짜와, 배당락이 조금은 이해가 가시나요?? 배당주를 전문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배당락 일정을 잘 확인해서 이 배당주 저배당주 잘 갈아타면서 배당금을 잘 받아 먹더군요~ 배당금 먹튀라고도 하죠~ 정당한 방법으로 배당금을 받는거니 투자의 한 방법이라고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이 포스팅으로 배당금에 대해 이해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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