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 부품주 씨에스윈드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에서 반드시 필요한 풍력타워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씨에스윈드의 풍력타워 Onshore 는 풍력발전기의 Wind Turbine + Blade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죠.
미국 바이든 정부의 클린에너지 의무사용 제도(Clean Energy Standard, CES)와 전세계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하 더욱 관심 받고 있습니다. 전자공시에도 이러한 관심으로 인한 수주 공시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네요.
풍력타워 업체 인수
적극적인 투자로 미국의 Vestas Towers 인수에 이어, 2021. 7. 27 씨에스윈드가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포르투갈 풍력타워 업체인 ASM Industries 를 인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인수 규모는 629억원으로 지분율 60%를 확보했습니다. ASM Industries는 2020년 기준 매출 약 407억원의 회사이고, 씨에스윈드가 보유하지 못한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씨에스윈드의 기술력 상승과 해상풍력 시장의 적극적인 시장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 됩니다.
신재생 에너지 비중 급증
미국의 클린에너지 의무화 제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13%의 비중을 53%이상으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씨에스윈드가 인수한 미국의 타워공장 Vestas는 100만평으로 세계 최대규모입니다. 씨에스윈드가 인수하면서 기존 고객들의 수주 증대로 매출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 있습니다.
또한 유럽연합(EU)은 현재 연간 신규 설치량은 약 15GW 수준인데, 앞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2030년까지 연간 30GW까지 증가할 전망입니다. 유럽 풍력 타워 시장의 강자인 씨에스윈드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죠.
증권사 전망
두 증권사에서 씨에스윈드의 목표주가를 확인해보면,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1만원을 전망했는데, 21년 예상 EPS 기준으로는 PER 52.9배, 22년 예상 EPS 기준으로는 39.5배 정도 수준입니다. 글로벌 경쟁사들의 PER이 30~40배 정도 되는 것을 보면, 적정한 주가 수준이라고 봅니다.
한화투자증권도 비슷한 주가를 예상했네요. 11만 3천원, 영업이익 및 EPS는 좀더 높게 전망하여 예상주가 대비 PER은 좀더 낮습니다.
친환경에너지, 재생에너지, 탄소배출량 저감 등이 향후 몇년간은 관심을 받으면서 에너지 생산에 대한 구조적인 변화가 올것이라고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풍력시장의 강자인 씨에스윈드가 얼마나 더 성장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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